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필리프 라모 (문단 편집) == 업적 == >'''음악의 진정한 목표는 사고와 감정과 열정의 표현이여야 한다.''' >---- >― 라모의 대표 저서 『화성론''Traite de l'harmonie(1722)''』 中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선율 작법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 낸 후 다른 성부의 선율을 작곡하려면 곧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더 이상 선율의 지배자가 될 수 없다. (중략) 따라서 우리를 이끄는 법칙은 선율이 아니라 화성이다.''' >---- >― 『화성론''Traite de l'harmonie(1722)''』 中 라모는 음악작품 자체로도 그렇지만 특히나 [[화성학]]과 같은 음악학적인 공헌이 매우 큰 인물이다. 젊었을 때는 작곡가와 동시에 학자, 평론가의 모습에 가까웠다. 음악적으로는 [[장바티스트 륄리|쟝-바티스트 륄리]]의 웅장한 화성적 스타일을 이어받고, 건반음악 쪽으로 눈을 돌려 보자면 [[프랑수아 쿠프랭]]과 유사하게 표제음악을 많이 작곡했다. 위에 소개된 영상의 《암탉》이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사례. 암탉이 꼬꼬꼬꼬 하면서 우는 소리를 [[건반 악기]]로 고스란히 흉내내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특히나 라모는 이론가로도 그 이름이 높다. 프랑스의 수학자인 조제프 소뵈르(Joseph Sauveur, 1653 ~ 1716)가 1701년 발견한 자연배음의 원리에 근거하여 최초의 화성법관련 저작을 1722년 발간하였다. 음악학적으로 보자면 라모는 화성이 음악을 구성하는 가장 구조적이고 일차적인 작곡기법적 요소로 보았고, 3도, 기능화성이나 음조, 심지어는 9, 11, 13화음까지 정의함으로써 근대식 [[화성]] 이론을 정립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영향으로 인해 프랑스의 극음악([[발레]]음악 및 [[오페라]])이 순식간에 몇 계단 이상 진보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 이렇게 말하면 뭔 재미없는 이야기인가 하겠지만 음정과 음정이 만나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현상, 즉 협화음을 두고 "하모니" 라고 표현한 최초의 인물이 바로 라모다. 이는 그의 저작 《화성론》 외에도 《음악 이론의 새로운 체계》(Nouveau système de musique théorique)에서도 확인된다. 아무튼 이 책은 당대나 후대의 이론가들이나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텔레만]]의 편지에서도 라모의 화성론이 언급되고,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는 편지[* 친구이자 아버지의 제자였던 키른베르거에게]에서 '나와 나의 친애하는 아버지의 원칙들은 라모에 반대되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라며 독일 음악이 라모의 음악 원칙과는 궤를 달리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으나, 반대로 [[바흐]] 역시도 라모의 이론을 알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